2023년 5월 1일 근로자의 날은 휴무?

직장인들이 매년 5월이 오면 가장 기대되는 날이 공휴일이 많아서입니다. 이번 2023년 근로자의 날 5월 1일은 월요일입니다. 정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근로자의 날의 유래

근로자의 날은 MAY DAY라고 불리고 있고 1886년 5월 1일 8시간 근무시간 와 유혈사태를 가한 경찰에게 노동자의 목소리를 낸 노동자들을 기념하기 위해서 1889년도 각국은 노동운동가들이 모여서 만든 기념비적인 날입니다.

1884년 미국에서는 노동자들이 8시간 근무를 원했다.

1884년대 미국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산업화에 맞추기 위해서 노동자들 근무환경이 지독할 정도로 좋지 않았고 적은 보수로 노동에 대한 대가를 충분히 받지 못했습니다. 이를 고치기 위해서 1886년 5월 1일을 제1차 시위의 날로 지정했습니다. 그리고 5월 1일 미국 전역에서 노동자들의 시위가 일어났었습니다.
 
시위가 일어나면 정부와 시위대가 부딪히기 마련인데 5월 3일 시카고에서는 21만 명의 근로자와 경찰이 맡붙었다고 합니다. 1889년 파리에서 제2 인터내셔널 창립대회에서 5월 1일의 목적을 아래와 같이 선언했습니다
 

• 기계를 멈추자
• 노동시간 단축을 위해서 조직을 구성하자
• 전 세계 노동자들과 연대하여 노동자들의 근무 환경을 발전시키고 정당한 노동대가를 받자

대한민국 근로자의 날 쉬는 곳

근로자의 날은 법정 공휴일이 아니고 유급 휴가 이기 때문에 회사 사정이나 대표의 재량에 따라 휴무가 결정되게 됩니다. 교육기관 및 관공서는 정상적으로 근무를 하고 있으며, 사기업 및 은행은 직원이 일을 하게 되면 휴일 근로수당을 지급해야 합니다. 통상임금의 1.5배를 지급해야 되기 때문에 보통 기업들은 휴무로 지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5월 1일은 유급휴가 하지만 기업환경마다 상이 할 수 있음"

국공립 유치원	정상 근무
어린이집	휴무이지만 원장 재량 및 보호자가 보육을 원하면 당직 교사가 교육을 진행함
학교	정상 근무
은행	휴무 (관공서 내 은행은 정상근무)
병원	자율 근무 (병원장 선택)
관공서	정상 근무 (지자체 마다 조금씩 상이함)
우체국	정상 근무 (타 금융기관과 거래 및 일반 우편은 제한)

연차를 이용한 황금연휴 가능

5월 1일에 직장이 쉰다고 결정이 나고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 연차를 소진하신다면 5월 5일은 어린이날 휴일로 인해서 총 9일을 쉬실 수 있습니다. 직장인들에게 잘 오지 않는 황금연휴입니다. 제 생각에는 이 기간 때 해외여행을 다녀오시는 분들이 정말 많이 계실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들도 연차를 쓰실 수 있는 환경이 된다면 황금연휴를 즐겨보시기 바랍니다.